구글 I/O는 구글이 매년 개발자와 IT 업계에 앞으로의 기술 방향을 공개하는 행사입니다. 2026년 핵심은 AI가 답변만 하는 도구를 넘어, 코드를 만들고 검색을 대신하며 쇼핑과 영상 제작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트로 더 진화되는 게 눈에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1. Google I/O 2026의 키워드는 에이전트형 AI입니다

에이전트형 AI는 사용자의 요청을 듣고 다음 행동까지 이어가는 AI를 말합니다. 기존 챗봇이 “답변하는 상담원”이었다면, 에이전트는 “일을 나눠 처리하는 비서”에 가깝습니다.이번 발표는 Gemini 3.5 Flash, Antigravity 2.0, AI Search, Gemini Omni, Universal Cart가 따로 움직이는 기능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사용자가 여러 앱을 오가는 대신 AI가 검색하고, 만들고, 확인하고, 구매 흐름까지 도와주는 방향입니다.
2. Antigravity 2.0, AI 코딩 도구에서 개발 지휘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Google I/O 2026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발표는 Antigravity 2.0이었습니다. 기존 Antigravity가 AI와 함께 코드를 수정하는 개발 도구에 가까웠다면, 2.0은 여러 AI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나눠 맡기고 전체 흐름을 관리하는 쪽으로 확장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은 Antigravity 2.0을 독립형 데스크톱 앱으로 소개했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화면이라기보다, 여러 에이전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조율하는 중심 공간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구글 공식 발표에서도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실행하고, Dynamic Subagents와 예약 작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3. Antigravity CLI, 터미널에서도 AI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예전에 안티그래비티를 사용할 때는 ide만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Antigravity CLI버전이 나오며 Google Antigravity 2.0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지원하던 제미나이 cli는 서비스 종료 수순인것 같습니다. CLI는 Command Line Interface의 줄임말로, 터미널에 명령어를 입력해 도구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이번 Antigravity CLI는 동시성제어에 좋은 go언어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4.윈도우에 Antigravity CLI를 설치해보자


파워셀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주고 아래 명령어를 복붙 하여 실행시켜 줍니다
irm https://antigravity.google/cli/install.ps1 | iex

cmd에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여 설치를 확인해 주고 실행해 줍니다
:: 설치 버전 확인
agy --version
:: 실행 및 로그인
agy
agy 명령어를 실행하면 로그인 방식을 고르고 'If you aren't automatically redirected, paste the authorization code below:'이라고 뜬곳에 웹에서 로그인하고 나온 코드를 넣어주면 됩니다.

안티그래비티 cli에서 사용할 테마를 골라주면 Antigravity CLI 사용 데이터 수집 동의 화면이 나오는데 나의 개발 코드나 프롬프트가 수집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도 생각돼서 개인적으로는 비동의를 눌렀는데 문제없이 넘어가지더라고요.(개인판단에 맞게 선택)

테마, 사용데이터 수집동의를 넘어가면 이제 안티그래비티 cli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5. Managed Agents, 서버 관리 부담을 줄이는 방향입니다
Managed Agents in Gemini API도 중요한 발표입니다. 기존에는 AI가 코드를 실행하거나 도구를 쓰게 만들려면 서버, 실행 환경, 보안 설정을 개발자가 직접 챙겨야 했습니다.Managed Agents는 이런 작업 공간을 구글이 관리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개발자는 API를 통해 준비된 에이전트를 호출하고, AI가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AI를 어디서 실행할지”보다 “AI에게 어떤 일을 맡길지”가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6. Gemini Omni, 영상 편집도 말로 하는 시대입니다

Gemini Omni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영상까지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AI입니다. 여러 종류의 자료를 한 번에 보고 이해하는 AI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발표에서 Gemini Omni가 꽤 눈에 들어왔습니다. 최근 OpenAI의 Sora 웹·앱 서비스가 종료됐고, API도 종료 예정이라고 안내되면서 AI 영상 생성 쪽 흐름이 다시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Sora가 업계 상단에 있던 서비스 중 하나였던 만큼, 이 변화가 작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Gemini Omni는 영상을 새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말로 편집하는 흐름이 인상적입니다. “배경을 바꿔줘”, “이 장면을 더 영화처럼 만들어줘”처럼 요청하면 영상 수정이 가능해지는 방향입니다.
영상제작을 업으로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 현실적으로 와닿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편집 프로그램을 잘 다루지 못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짧은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훨씬 쉬워질 것 같습니다.